고립되고 싶은 기분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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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동생도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근데 전 이대로가 좋아 결혼하고 싶지 않아 미루고 상대방은 기다려주고 있습니다.

결혼을 앞둔 동생에게 괜히 서운한 마음도 듭니다.

이대로 지금처럼 가족과 사는게 더 행복할 것 같은데.. 가족의 테두리가 너무 강한걸까요?이 테두리가 저에겐 평안이고 행복이어서 넘어서지 못하고 있어요. 

이런 저의 모습이 사랑하는 사람에게도 동생에게도 너무나 이기적으로 느껴질 걸 알기에 마음을 다잡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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