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장애] 계속 되는 불안장애..

안녕하세요.

글을 쓰며 지내고 있는 사람입니다.

프리랜서로 꽤 오랜 시간을 보냈는데요..

잘하고 있는 건지 고민이 많은 요즘이네요.

가슴 속에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다고 생각해 달려들었는데, 요즘은 그 생각에 의문이 많아집니다.

열정이 사그라든 건지, 아님 생각보다 그렇게 하고 싶은 말이 많지 않았던 건지..

'이걸 굳이 글로 써야하나?' 하는 생각과 함께 모든 일들이 심드렁하게 느껴지네요.

그러면서 '난 지금까지 뭐 한 거지?' 하는 생각이 이어지며 '그럼 어떻게 해야하나' 하는 불안함으로 가득한 시간이 길어집니다.

밤에 잠도 안 오고 생각만 많아지고..낮에는 멍한 상태..

나이도 찼는데, 안정을 찾지 못해 어렵네요.

이러다가 더 심각해질까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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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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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미래에 대한 불안은 누구라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지금까지 달려 온 길이 맞는지 의심도 되어지고
    자괴감도 들 수도 있고 후회도 되기도 하겠죠. 꽤 오랜 시간 같은 일을 해오시다 보면 어느정도 전환도 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럴 때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게 휴식이나 여행인 것 같아요.
    낯선 장소, 낯선 사람들을 만나면서 일상의 소중함도 느껴보고 새로운 만남과 도전에 기대와 설렘으로
    지쳐있던 내 심신이 새로워지기도 하고 다시 내가 하던 것들을 잘해낼 수 있는 용기와 힘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