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씩 아이에게 화가너무 치밀어 올라요.

평소에는 한없이 예쁘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이인데.. 

어느 순간에는 너무 밉고,,, 답답하고,, ,왜 저렇게 행동할까, 왜 저거 밖에 못하지 하는 생각들과 함께 

화가 나는 순간이 있어요. 

이렇게까지 화를 내도 되는 건가,,, 싶을 정도로 낸적도 있고, 내 화를 주체를 못하고, 소리를 지른적도 있어요. 

그러고 나서 뒤돌아 서면 후회 합니다. 

얼굴만 봐도, 안쓰럽고 , 안타까운데...왜 갑자기 그런 감정이 들었을까요?

생각해보면. 늘,,, 그렇게 행동 햇던 아이인데 말이죠. 

유독 그런날이 있더라구요 .

이건 제 개인적인 감정을 주체 못해서 그렇게 화를 내거 겠죠???

글을 쓰면서 반성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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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많은 부모님들의 마음이지 않을까 싶어요. 자식을 너무 아끼고 사랑하다 보면 자신과 동일시하게 여길 때가 있습니다. 자식이 마치 내가 생각하고 내가 원하는대로 해주길 바라게 되는거죠.
    하지만 자식도 내맘같지가 않고 내생각과는 다르게 행동하고 말할 때가 대부분입니다. 가르친다는 목적 아래에 많은 것들을 내 생각처럼 되길 원하고 요구를 하다 보면 감정이 격해지기 마련이죠.
    자식이라도 한 인격체로 존중해주고 인정해주는 자세가 먼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