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장애

날이 좋은 가을인데 한없이 우울합니다. 조용한건 싫어서 티비를 틀어놓는데... 그냥 배경처럼 놔뒤요. 기분이 쳐지고 우울한 생각만 들다보니 만사가 귀찮고 사람들과 대화하는것도 답답하네요. 그래도 아들이랑 같이 산책하거나 목욕하면 기분이 또 좋아지기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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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우울한 마음으로 고민이 많으시겠어요ㅠㅠ자신의 감정이 언제 우울감을 느끼는지 잘 살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내가 감정이 상하는 그 시점이 언제인지를 먼저 인지하고 돌이키려고 마음 먹는 것만으로도 감정이 많이 돌아올 수 있어요. 그저 일상이라고 치부하지 마시고 좀 더 예민하게 자신의 감정을 살펴보는 노력들을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무기력함도 조금 느껴지시는 것 같아서 일상의 기분을 전환하는 것들도 도전해 보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