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공포증을 극복하고 싶어요

평소에 전화벨이 울리면 시간을 끌면서 받게 되거나, 아예 받지 않기도 합니다. 그리고나선 문자로 자서 못받았다고 남기곤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직장을 구하더라도 전화 안받는곳에 다녔습니다. 그리고 전화를 걸거나 받으려 하면 심하게 불안감이나 공포감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통화 시, 목소리가 작아지거나, 떨리며, 무슨말을 했는지 기억도 안나기도 하고 말을 잘못 들어서 상대방에게 잘못 전달한적도 있어서 혼난적도 많습니다. 전화도 그렇지만 평상시 대화에도 잘못 들은적도 간간히 있습니다. 어떻게 극복을 해야할지 모르겟습니다.

 

0
0
댓글 2
  • 프로필 이미지
    Hannah shin
    상담교사
    저는 예전에 대학교 졸업을 하면서 교수님이 콜센터에 취업 권유를 해주셨었는데, 정말 전화로 일을 한다는 자체가 너무 스트레스 받을 것 같고 또 전화 하는 자체가 너무 싫었던 기억이 있어요. 저도 전화는 딱. 필요한 말만하고 끊으려 하는 편입니다. 만나서 얼굴 보고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지, 전화상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너무 무의미한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희 아빠는 그래서 항상 모든 통화가 시작되면 자동 녹음이 되는 기능으로 설정을 해 놓으시더라고요. 이거 정말 좋은 방법인 것 같았어요~ 들어보고 내가 고쳐야 할 점들도 생각해보게 되고 또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 애쓰게 되고 증거자료도 남게 되어서 추천 드려보아요~ 
  • 프로필 이미지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전화와 대화는 다른 방식의 소통입니다.
    하지만 면대면 대화와 전화는 수단 자체가 다르지만 그래도 사람들과 이야기하며 정보를 교환하고 소통한다는 사실 자체극 똑같습니다.
    그러니 너무 전화라고 해서 너무 전화를 잘하기 위해! 생각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저 내가 해왔던대로 사람들과 이야기하며 소통하는 모습을 전화로 보여주세요
    일적인 부분으로 있던 스트레스가 여기서 발현되지는 않게 스스로의 마음을 다독여주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