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에 대한 공포증으로 불 켜고 자기

저는 불면증이 심한데요. 그래서 모든 불 끄고 편하고 조용한 환경에서 자야 그나마 잠들거든요. 

그런데 요즘 아이방에서 같이 잘 수밖에 없어서 함께 하는데요. 아이는 불 끄는걸 시러하네요. 불끄면 무섭다고 꼭 켜고 자야한다내요.또 명상 음악도 틀구요. 안그러면 잠 안오고 무섭다고 하내요. 다 큰 아이가 그러니 이거 참.....

왜 그러냐 물어보면 그냥 고요하고 어두운게 무섭대요.

이런 공포증은 어찌 해결해 줘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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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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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nnah shin
    상담교사
    아이 마음에서는 고요한 것이 공포로 다가 올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어른들도 왜 한 번씩 주변이 너무 조용하면 무슨 일이 있나? 싶어살펴보게 되잖아요~ 저희 애도 화장실에 불이 꺼져 있으면무조건 무섭다고 하더라고요. 어둡고 조용한 것이 무서운 것은당연한 현상인 것 같아요. 잠 잘 오게 하는 오르골 자장가 노래를 들으며함께 잠드는 것을 추천 드려봐요~대신 저는 또 노래를 들으면 자다 가도 깨거든요? 그래서 타이머를 맞춰 놓고 1시간 뒤에는 자동으로 꺼지도록 하고 잠들어요~잠자리 맞추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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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보통 많은 아이들이 어둠에 대한 공포감을 가집니다.
    보통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그런 순간에 아이에게 너무 나무라기보다, 또는 공포를 극복하라고 강요하기보다..!
    아이의 성향과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어떤 점에서 어둠이 두려운지, 어둠에 대한 생각을 잘 들어주세요
    그리고 그 점을 경청해주시고 어머님으로서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을 전달해주세요
    큰 어려움 없이 어둠 속에서 아무일없는 하루하루를 같이 보내주시면 아이가 가진 불안이 조금씩 줄지않을까 생각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