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곰팡이 공포증이 있어요

곰팡이 공포증... 이게 생긴 이유는 어느 날의 트라우마때문입이다. 

자다가 너무 배고파서 식탁 위에 빵이 있길래  아무 생각 없이 먹었어요. 그런데 딱 한 입 베어물고 뭔가 잘못됐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알고봤더니 동생이 한입 먹고 자기 취향이 아니라그냥 놔뒀던 며칠 된 빵이었던 거예요?

 사람의 침+상온+며칠 콜라보로 빵엔 에 둬서 곰팡이가 덕지덕지 붙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잠결이기도 하고 어둡기도 해서  모르고  먹었던 거였죠. 

 

아직도 그 쿰쿰함과 살짝 까끌거리는 식감 이런 게 생각나서 온몸에 소름이 돋습니다 .. 그 후로는 음식이나 반찬 등의 곰팡이가 생길 수도 있잖아요. 그런 거 보고 온몸이 덜덜 떨리고 그러더라고요.  어느날은 헛구역질도 한적있고. 으 이걸 어케 극복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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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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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nnah shin
    상담교사
    와.. 저도 예전에 ㅎㅎ 어릴 때 밖에서 한 참 뛰어 놀다가목이 말라 집에 와서 물을 벌컥벌컥 마셨는데, 그 물이 보리차가 아니라엄마가 컵에 떠 놓은 식용유였던 거에요!!!그 식용유를 미친 듯이 벌컥벌컥 마셨으니 얼마나 힘들었겠어요~그 이후로는 보리차만 봐도 냄새부터 맡아보는 버릇이 생겼다지요~오히려 좋은 경험이라 생각해보시는 것은 어떠세요?이제 빵을 보면 곰팡이부터 확인하게 되실 것 같은데요? ^^미리 확인해서 나쁠 것은 없으니, 도움이 되는 경험이라 생각하시며잊어보려 노력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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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곰팡이에 대한 안좋은 기억이 있으시네요
    다시 말해서 그 사건에 대한 트라우마를 가지고 계신.것 같습니다.
    트라우마는 예전에 비해서 해결하고자하는 치료기술이 많이 발달되었습니다.
    병원에 가시면 간단한 트라우마부터 강한 트라우마까지 순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진료를 제공해주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혼자 스스로 끙끙앓으시기보다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