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하는 것에 대한 공포증

전화, 문자 등등 상대와 연락하는 것에 대한 공포증이 있어요. 예정되지 않고 누군가에게 갑자기 연락이 오면 심장이 엄청 두근거리고 빨리 뛰어요 ㅎ… 막 또 무슨 말을 할까 괜히 걱정도 되고요. 심지어 가족 연락이 와도 그래요… 

이게 저도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보니까 여기에 또 스트레스를 받아서 더 공포증이 심해지기도 하더라고요. 좀 오래전에 연락 관련해서 개인적으로 일이 좀 있었거든요. 지금은 다 관둬서 전혀 상관이 없는 일인데도 트라우마처럼 이게 남아있어요. 그때 생각하기도 싫어서 자꾸 피하려 하니까 이것도 더 심해지는지 참 여러모로 스트레스를 받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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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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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nnah shin
    상담교사
    저도 친구가 제가 먼저 연락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관계를 정리하더라고요!저는 그 모습을 보면서 마음에 상처도 많이 받았지만, 먼저 연락하지 못하는제 성격에 대해 원망도 했었어요. 하지만,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해주려엄청 노력했는데 나중에는 굳이 내가 연락을 먼저 하지 않아도 나를 생각해주고내 옆에 있어주는 사람을 보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연락에 관련된트라우마가 있어 일부로 안 받는 전화도 꽤 있어요~ 연연하지 마세요~그런 연락들을 안 받을 수 밖에 없는 나를 인정해주며나를 보호해주며,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본인이 원하는 대로 흘러가는 대로그렇게 연락을 피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는 방법인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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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연락에 대한 큰 사건이 있으셨군요
    그 사건으로 그 상황에 맞닥들일때마다 힘이 드실 것 같습니다.
    트라우마는 스스로 극복하기 어렵습니다.
    주위의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시고 전문 의학과의 도움을 받아 치료를 꼭 받으시길 바랍니다.
    다행히 연락과 관련된 트라우마 스트레스는 다소 약한 정도의 트라우마이기 때문에 약간의 시간과 노력이 있으시면 반드시 극복가능하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