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벌레라는 존재 자체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것 같아요 그런데 저도 벌레는 여전히 싫습니다.. 사실 살아보면서 가장 효과적인 어떤 대상에 대한 공포도를 줄이는 방법은 그 대상과 거리를 충분히 두는 것입니다. 내가 그 대상이 너무 싫으면 마주치지 않게 환경을 조절하는거지요 벌레가 많은 곳일 것 같으면 가지마시고, 그리고 벌레가 꼬이지 않도록 스스로의 환경을 깨끗하게 정리하는 일! 우리들에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
전 벌레 공포증이 있습니다. 특히 기어다니는 벌레는 싫어하는것을 넘어 공포감까지 느껴요.
이레 벌레들을 밖에서 만나면 그래도 제가 도망갈 공간이 있으니 괜찮은데 밀폐된 곳 특히 집에서 발견되면 너무 싫어요. 어디에 또 뭐가 나타나지 않을까 하는 공포에 사로잡혀 천장 벽 이곳 저곳을 보게 됩니다. 벌레가 커봤자 저보단 훨씬 작고 미미한 존재일텐데 왜이렇게 공포감이 드는걸까요. 나이가 먹어도 이건 쉽게 고쳐지지 않네요.
벌레 공포감에서 벗어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