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생활 20년차인데 아직도 힘들어요 직장인 사회공포증인가요

저는 40대 후반 직딩남이고요. 

결혼한 지 20년 되어가고요. 

직장 생활 한 지는 20년이 넘어가는 거 같아요.

처음 직장 생활 한 곳은 다니던 대학과 연계된 곳이고, 다 선후배여서 덜했는데요.

지금까지 3번 이직했는데요.

회사에 가면 답답하고요, 앉아 있는게 힘들고요.

긴장되서 땀나고 덜리기도 해요. 

잘못된 일이나 사고나면 더 힘들고요. 

연차가 되면 좋아질 줄 알앗는데 만만치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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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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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직장 생활에 대한 어려움이 있으시네요
    근데 그만큼 작성자분은 책임감이 있는 분이실 것 같습니다
    어떤 분들은 그냥 일이 잘되든 말든.. 그냥 일을 건조하게 하셔서 상관을 안쓰시는데 작성자분은 내가 불안함을 느낄 정도로 일에 책임감을 다하시니까요
    너무너무 멋지신 것 같습니다
    직장에서 일을 하는게 나랑 맞지 않아 하루하루가 고통스럽지않는 이상 일은 내가할 수 있는 만큼 편하게해주세요
    결국 내가 나를 위해 일을 하는거잖아요
    너무 내가 힘들지 않도록 마음을 다독여주면서 일을 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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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사회생활이 참 만만치가 않습니다. 사람들과의 관계도 긴장의 연속이고 업무적인 부분도 늘 긴장과 경계를 늦출 수 없기 때문에 더욱 그런 것 같아요. 생각도 마음도 정서적으로도 굳어져있는 스스로를 좀 더 점검해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쌓인 스트레스가 있는지 점검도 해보시고 직접적으로 풀 순 없더라도 퇴근 이후에 운동이나 취미 생활을 하시면서 회사생활의 활력을 좀 넣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그냥 끙끙 거리기만 했는데 운동을 시작하면서 굳어 있던 것들이 많이 풀린 걸 경험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