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쇄공포증이 심합니다.

초등학교 때 친구들과 장난을 치다가 학교 창고 같은 곳에 갇혀서 정말 죽다 살아난 이후로 엄청난 폐쇄공포증이 생겼습니다

나이를 먹어도 고쳐지질 않네요

집에서도 혼자 있을때 문 닫아놓으면 숨이 막히는 느낌이 들정도입니다

모르는 건물이나 낯선 곳에서는 말할것도 없구요...

특히 좁고 어두운 곳에서는 진짜 소리를 지르고 싶을 정도로 공포감이 듭니다

이걸 모르는 사람들에게 매번 설명을 해줄수도 없고...

요즘은 진짜 병원에 가서 상담을 받아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 정도입니다

해결이 될런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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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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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폐쇄공포증에 대한 기억이 있으시네요
    어렸을 때의 갇힌 기억이 강렬하게 트라우마로 남았나봅니다.
    사실 본인 스스로가 병원에 가서 상담을 받아야할 정도면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폐쇄공포증은 스스로 극복하기 어려워요
    주위의 객관적인 시선이 필요하고 그 정도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르기때문에 전문 의학과와 함께 같이 극복해보시는 것을 적극적으로 추천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