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 앞에 설때의 공포증

성격이 내성적이고 부끄러움이 많아 많은 사람들 앞에 설 일이 생기면 손발이 떨리고 입술이 바짝 마르는 편입니다.

눈 둘 곳을 몰라 눈동자가 많이 흔들리고 눈 마주치는게 무서워서 바닥만 보고 있습니다. 

거울보고 연습도 해보지만 사람들이 모여있으면 이목이 집중될까 무서워 항상 뒤에 물러서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도 이건 고쳐지지가 않아 속상할때가 많고 자존감이 점점 낮아져 우울해지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자리는 점점 피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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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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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저는 어릴때는 그냥 사람들 앞에 서 있는게 아무렇치 않았는데 요즘들어 이상하게 불편하고 혼자 자꾸 구석으로 숨게 되네요;;; 성격이 바뀌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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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많은 사람들 앞에서 서는 것이 참 어렵지요
    나를 바라보는 시선이 느껴지고 혹여나 실패를 하면 내가 부끄러워지니까요
    하지만 그런데 우리는 사회적인 존재입니다.
    그런 관계에서 자연스럽게 내가 나라는 사람을 표현할 수 있도록 스스로 적응해야해요
    처음에는 어렵고 내가 힘들겠지만 그래도 연습하시며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경험을 계속해주시면 편안한 환경에서 내가 나를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