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공포증

처음 고층 아파트 이사 왔을땐 베란다 창밖은 내려다 보지도 못했을 정도였지만 집은 안전하다는 게 느껴지면서 그나마 살짝이라도 내다볼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높이 올라가 떨어지는 후루라이드,  바이킹, 자이로드롭  같은 놀이기구나 번지점프, 특히 출렁다리와 스카이워크는 속이 저릿거리면서 발을 뗄 수가 없네요

금방이라도 바닥으로 떨어질 것만 같은데 사람들은 심지어 바닥이 강화유리인 곳도 어떻게 성큼성큼 걸어가는지 보기만 해도 후덜덜 죽을듯 아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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