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 공포증

벌레 공포증이 심합니다. 애들이 태어나기 전까지는왠만한 벌레는 무서워하지도 않았고 잘 잡아서 버리기도 했습니다. 신랑 직장따라 시골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지네랑 벌레가 왜이리 많은지 애들 물릴까봐 너무 무서워서 잠을 깊이 자본적이 없었던거 같습니다. 한번 이사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라 몇년을 버티면서 공포증이 생긴 것 같습니다.다행히 이사오기 전까지 우리 부부만 물리긴했지만 생각하고도 싶지 않습니다. 지금은 조그만 벌레가 들어오기라도 하면 난리도 아닙니다. 너무 무섭습니다. 정말 끔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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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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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벌레가 정말 무서우시네요 ㅠㅠ
    사실 좋은 방법은 벌레를 안보는 겁니다.
    무서운 대상과 거리를 두는 것은 공포증을 낮추는 가장 빠르고 효율적이죠
    그렇지만 그게 안된다면 스스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실시해보아요
    바로 청소와 환경 정리입니다.
    벌레가 나오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줌으로써 그래도 내가 내 주위에 벌레를 마주칠 수 있는 기회를 줄이는겁니다.
    벌레를 보지않음으로써 최대한 공포증을 극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