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 공포증 안 고쳐져요.

아직도 고소공포증은 힘드네요.

전에 단체활동에서 놀러가 

출렁다리 건너가는데 절대 못가고

다시 돌아왔던 기억이 납니다.

다리가 후덜덜 심장박동이 빨리 뛰고

어르신들은 잘 가시던데 한참 어린 나는

진짜 너무 무서웠어요.바보 같아요.ㅎ

또 빙빙도는 놀이기구 아직 적응 못해요.

토할것 같아요.그네도 몇번 타면 힘들고요.

또 어릴때 개한테 물려  무서워 했는데

요즘은 좀 나아져 아주 강아지들 귀여워요.

물도 정말 무서워 했는데 이젠 그것도

나름 극복한듯 하네요.

절대 안되는건 안되네요.

높은곳은 절대 올라가기 싫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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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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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고소 공포증에 대한 불편이 있으셨겠어요 ㅠㅠ
    그런데 우리가 높은 곳은 생각보다 마주칠 시간들이 많더라구요
    그런 순간에서 불편함을 느끼기보다 극복하셔서 조금 편한 삶을 사셨으면 좋겠어요
    고소 공포증에대한 개별적이고 단계적인 치료방법, 특히 약물치료도 개발이되었다고 들었습니다.
    불편한 순간들이 많으시다면 병원에 가셔서 상담을 받아서 편한 생활을 위해서 우리 노력해보아요
    반드시 극복하실 수 있으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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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출렁다리 생각보다 무서워요ㅠㅠ 그리고 출렁다리 있는 곳은 왜 다 높은 곳만 있을까요ㅠㅠ 전 건너가긴 했지만 진짜 등줄기에 땀이 막 흐를 정도로 무서웠답니다. 안전하다는 걸 믿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그 외에도 두려와 하고 공포스러워 하시는 것들이 많아 안타깝습니다ㅠㅠ
    공포심은 우리가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가지고 있는 본능적인 반응이다 보니 우리에게 위협이 될만한 것으로부터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인식의 변화가 공포심을 덜어낼 수 있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