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소공포증이 있어요.
그래서 친구들하고 놀이기구 타러 가도 높은 위치에 있는 놀이기구는 전혀 타질 못해요
높은 곳에 올라가면 머리가 하얘지고 몸이 벌벌 떨려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요.
빌딩액옥상도 가림막이 없는 곳은 밑을 쳐다 보지 못합니다.
고소공포증은 어떻게 극복할까요?
고소공포증에 대한 어려움이 있으시네요 저는 크게 2가지를 항상 추천드려요 우선 호흡하는 연습입니다. 내가 어느 장소에서 두려움을 느끼던지, 그런 순간에 할 수 있는 나만의 안정된 호흡법을 연습하는 거예요 저는 보통 큰 호흡 또는 복식 호흡을 느리게 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두번째는 공포의 대상을 단계적으로 극복하는 겁니다 낮은 곳부터 조금 조금 씩 높은 곳을 가면서 성공된 경험을 갖는거예요 그래서 나의 공포를 게임처럼 단계적으로 극복해나가는 것이지요
저도 고소공포증이 있어요ㅠㅠ 어느정도 높은 안전한 건물에서는 괜찮지만 출렁다리나 놀이기구 같이 개방되어져 있는 곳은 엄청 무섭더라고요. 공포심은 우리가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가지고 있는 본능적인 반응이다 보니 높은 곳이 우리에게 위협이 된다고 생각하면 충분히 공포스러울 수 있어요. 안전장치가 잘 되어있다고 믿고 오히려 높은 곳을 자주 접해야지 공포심을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피하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해요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