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 공포증

어릴때부터 벌레가 너무 무서웠어요 

곤충은 손에도 못대고 바닥에 머리카락 뭉친것보고도 벌레인줄알고 막 울었어요 

문제는 커서 아기를 낳고서도 그게 고쳐지지않아서 애들 앞에서도 벌레를 보면 으으으으 소리를 내면서 무서워하고 도망가고 했지요

그탓에 아이들도 저처럼 벌레공포증을 겪게되었어요 하지만 결국 필요에 의해 바퀴벌레도 잡아야할때가 있고 집에 출몰하는 작은 벌레도 곧바로 때려잡아야할때가 있었죠

여전히 무섭기는 하지만 그정도 처리할만큼은 용감해졌어요

이젠 아이들한테도 말하죠 

니가 벌레보다 크다고

벌레가 널 더 무서워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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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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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그렇읍니다 공포라는건 실제와는 다르고  우리의 마음속에 있는것으로  타파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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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벌레에 대한 귀여운 공포증이 있으셨네요
    맞아요 처음에는 벌레가 작아서 무서워보일 수 있어요
    그런데 우리 벌레가 우리에게 해를 끼치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모기나, 어느 특정 거미 등등이 나에게 해를 끼치는 경우 말고는 우리에게 해를 주지 않아요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마시고, 작은 생물체를 너무 두려워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생각보다 또 귀여운 아이들도 많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