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무서워요.

어린시절 놀러갔다가 물속에 들어갔는데 발이 닿지 않는 

높이였던 거예요.옆에 어른들이 있었지만 정말 그 순간은 

어린 마음에도 나 죽나보다 싶었거든요.

그 이후로 물이 너무 무서워요.

깊이를 알수 없는 물은 정말 가까이 가기 싫어요.

0
0
댓글 3
  • 프로필 이미지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물을 무서워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저는 어린시절에는 물을 무서워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성인이 되고 물놀이에 사고, 낚시 사고, 폭우로 인한 사고 이런 물과 관련된 사고들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면서 물이 불보다도 무서울 수도 있는거구나를 깨닫게 되면서 무서워지기 시작한거 같아요.
    깊이를 알수 없는 물이 무섭다고 남겨주신거 보면 수영장처럼 수심이 표기되어 있고 그 수심이 내 키보다 낮다는걸 알면 괜찮으신거죠???
    물 자체에 대한 공포는 아니신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물에 대한 좋은 기억으로 이전의 공포가 잊혀지시길 응원합니다
  • 프로필 이미지
    익명1
    깊은 물은 성인도 망설여지죠..
    어릴때의 물빠짐 사고는 공포처럼 생각보다 오래 남아있는다고 해요.
    극복하는게 좋은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래도 의지가 있다면 천천히 도전해보는것도 괜찮을것두 같아요
  • 프로필 이미지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어렸을 때의 물에대한 트라우마가 잇으시네요
    물은 하지만 우리 주위에서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피하기가 꽤 어렵습니다
    물에 대한 공포증은 시간이 좀 걸리시더라도 조금씩 이겨내려고 노력하셨으면 좋겠어요
    얕은 물에서의 좋은 경험을 많이 쌓으시고 물에서의 적응력을 높이기위해서 수영을 접해주세요
    물과 친해지는 시간을 많이 가지면 가질수록 물에 대한 친밀도가 올라가서 물에대한 공포도가 조금 조금씩 낮아질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