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 공포증이 있어요

벌레 공포증이 있어요

스스로 생각하기에 정도가 좀 심한거 같아요

초파리 같은 작은 벌레도 제 눈엔 대왕 바퀴벌레 만해 보여요

무섭고 더럽고 그래요

근래는 그 전기 모기채가 나와서 파리나 모기나 이런 것들은 스스로도 죽일 수 있는 상태가 되었지만 문제는 시체처리 ㅜ

벌레를 만지면 감염이 될것 같고

눌러 죽이면 알이 수천억개 터져서 번식할거 같고

이런 이유때문에 소름끼치게 무서워요

0
0
댓글 2
  • 프로필 이미지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벌레 공포증으로 힘드시겠어요
    특히나 여름 밤 가로등 같은 곳은 벌레가 우글 우글하니까요 
    커뮤에 올라온 글만 봐도 벌레 공포증을 갖고 계신 분은 많이 계시더라구요.
    그것만 봐도 글쓴님께서 유별나거나 나약해서가 아니니 우선 스스로를 자책하지 마세요~
    벌레를 죽이고 나서 이 벌레로 인해 밤새 잠을 못주무신다거나 하는 상황이면 공포증을 완화 시켜줄 방법을 전문의와 상의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그게 아니라 그냥 대신 치워줄 사람을 찾는 정도라고하면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것 같아요
    벌레 시체 따위!!! 라고 용기 낼 수 있기를 응언하고 갑니다
  • 프로필 이미지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아주 작은 벌레에 대한 공포가 있으시네요
    얼핏보면 우리에게 해를 끼치는 나쁜 존재로 보이죠
    하지만 그런 벌레들이 사실은 우리들에게 이로운 영향도 준답니다
    징그럽게 생기지만 우리 생태계의 균형을 위해 꼭 필요한 아이들이지요
    그러니 나에게 해를 끼치지 않으니 웬만한 곤충들은..!
    너무 징그럽게만 생각하지마세요. 나의 마음먹기에 따라 보이는 모습이 달라질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