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서리 공포증

모서리 공포증이 있어요

끝이 뾰족한 모서리를 보면 늘 불안 불안

그래서 저는 모니터 받침대 모서리에도 피규어를 붙여 놓았어요

모서리 부분을 피규어로 가려놓은거에요

사람늘은 제가 아기자기한걸 좋아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공포를 해결하기 위해 여기 저기 붙여놓은 거에요

이 모서리 공포증은 식탁 모서리에 눈두덩이가 찔린 이 후 심해졌어요

세상에 수 많은 이 모서리를 다 없앨 수도 없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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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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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이런... 안 좋은 경험이 있으니 공포증이 생기는게 당연합니다.
    조심 또 조심하는 수밖에 없네요 세상에 모서리가 넘 많아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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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모서리 공포증이 있어서 힘드시겠어요.
    지금 주변만 둘러봐도 수많은 모서리들이 눈에 띄는데요.
    모니터 모서리까지 불안하다고 느껴질 정도라면 정도가 좀 심하신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넘어져서 부딪힐 수 있는 위치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공포스럽다고 느끼시니까요 ㅠ
    만약 생활에 어려움이 있고 이 공포의 스트레스가 있다고 하면 극복을 위해 치료나 노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듭니다.쉽진 않으시겠지만 응원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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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저도 뾰족한 것을 두려워해요. 집에 어린 아이도 없는데 모서리마다 가드도 붙여놨어요.
    웬만하면 물건 구입할 때 둥근 디자인으로 구입하는게 습관이 되었답니다.
    살다보면 모서리에 부딪힐 수도 있는건데 이상하게 꼭 눈가를 다치는 상상을 하게 돼요. 그래서 더 두렵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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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모서리에 대한 공포도가 있으시네요
    사실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안전 수칙들 같습니다.
    모서리를 가림으로써 내가 다칠 수 있는 위험성을 줄이는거니까요
    지금 잘하시고 계세요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은 안전하게 바꿔주는 환경적인 노력을 잘 해주시고 계십니다.
    그정도면 충분해요
    내가 모든 부분을 조정하고 대비할 수는 없습니다.
    대비할 수 있는 부분위주로 컨트롤해주시고 새로운 환경이나 위험이 있는 부분은 조심하면서 살아갈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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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피규어를 붙여 놓은 건 좋은 생각인 것 같아요 :) 저도 책상이나 의자에 워낙 잘 부딪치는 편이라ㅠㅠ
    그런데도 공포스럽진 않아요!!ㅎㅎ 그런데 글쓴이 님은 눈두덩이가 찔리셨다 하니 
    충분히 공포증이 생기실 것 같아요ㅠㅠ 지형지물을 살피는 습관을 가지시는 게 좋습니다.
    어딜 가더라도 항상 주변에 위험한것은 없나, 뾰족한 곳은 없나 살피고 의식을 가지고 습관처럼 조심하는 방법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