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무섭고 저를 공포에 떨게 만드는 건 딱 한 가지예요. 그것은 바로 벌레죠.
익스트림 스포츠나 혼자 떠나는 여행..스릴 이런것들은 하나도 무섭지가 않은데 오히려 즐기는 편인데 아이러니하게 작은 벌레부터 큰 것까지 벌레란 벌레는 다 너무 무서워해요. 벌레를 보는 순간 털이 빳빳하게 서고 온 신경이 마비되는 것 같고 공포감에 식은땀이 줄줄 날 지경이예요. 도저히 극복이 안되요.
벌레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어요. 살면서 벌레를 단 한마리도 안보고 살수는 없겠지만요.
글을 쓰면서도 생각만으로도 너무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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