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공포증

동남아로 여행을 가는 것을 아주 좋아하는 편입니다.
동남아 여행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물놀이를 가는 재미가 우선이겠죠..
그런데 물을 다소 무서워하다보니 바닷가로 놀러갔을 때 마음 놓고 재미있게 즐기지를 못하는 편입니다.
구명조끼를 하고 있더라도 혹시 모를 상황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서핑이나 호핑 같은 것을 제대로 못하니 친구들은 재미있게 즐기고 있을 때 저는 바라만 보고 사진이나 찍어주게 되더라고요..
재미있게 즐기고 싶은데 그러하지 못하다보니 너무 아쉽네요 ㅠ.ㅠ
이런 물 공포증을 극복하려면 수영을 배워야 할까요?

1
0
댓글 4
  • 프로필 이미지
    익명1
    특별한 사고도 없었고 물 공포증도 없는데 바다도 싫고 무섭네요 내가 모르는 어릴적 두려움이 있었을까요 
  • 프로필 이미지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어릴적 물 속에서 사고가 있으셨을까요?
    그런게 아니라면 수영을 배우시면 도움이 될것 같아요.
    갑자기 휩쓸려 내가 발이 닿지 않는 곳으로 갈까봐 사실 무서운거잖아요
    저는 물을 좋아하면서도 가슴까지 오는 높이의 수영장임에도 중심잃고 넘어지면 그 안에서 허우적거려요;;;; 
    근데 수영을 배우고 나서는 그래도 물 속에서 몸을 다루는 법을 조금은 알게되어 전보다는 훨씬 나아졌어요.
    수영을 배우시면 공포가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분명 도움은 됩니다 화이팅
  • 프로필 이미지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물 공포증을 가지고 계시네요
    제가 가장추천드리는 방법도 수영입니다.
    수영이 좋은 점은 정말 많아요
    가장 좋은 점들은 우선 몸이 이뻐져요
    수영을 통해 균형잡힌 이쁜 몸을 얻는 것이 가능해져서 자신감이 올라갑니다.
    그리고 물에대한 적응력을 높일 수 있어요
    이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물에서 내가 호흡을 관리하고 떠있게 되는 능력을 익히는 것은 내가 물이라는 존재에 통제력을 가지는 것이기 때문에 공포도를 낮추는데 아주 큰 도움이 될거예요
  • 프로필 이미지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물은 누구에게는 즐거운 추억과 행복한 기억일 수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공포의 대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공포심은 우리가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가지고 있는 본능적인 반응이다 보니 혹시 모를 상황에 대한 두려움이 물을 공포의 대상으로 생각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오히려 그럴수록 물에서 더욱 즐거운 추억들도 쌓고 재밌는 기억들도 많이 만들다 보면 물에 대한 공포심이 줄어드리라 생각해요. 수영을 배우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일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