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라는 공포증

우울증과 불안 장애라는 병을 겪으면서 쉴세없이 누구라도 붙잡고 떠들어야만 살 것 같고 혼자 가만히 남겨져 있는 것이 너무 무섭고 두려운 공포증을 경험한 적이 있다.

아니 지금도 극복했다고 말하지 못한다.

혼자 가만히 있다보면 너무 우울하고 부정적인 생각과 절망감이 들어 도저히 살 수 없을 것 같은 생각에 오늘도 전화기를 들고 수신인을 괴롭힌다.

0
0
댓글 2
  • 프로필 이미지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혼자라는 것에 대한 공포가 있으실 수 있지요
    그런데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지만 또 혼자만의 시간도 필요합니다
    불안하실 수 있지만 때로는 혼자만의 시간을 즐겨보세요
    내가 해보고 싶은 것도 좀해보시고, 사회생활에서 못했던 나만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보는거예요
    그렇게 살다보다보면 또 새로운 인연이 생기고, 새로운 인연으로부터 새로운 인생이 시작될거예요
    가끔은 내가 작고 보잘것없이 느껴지겠지만 지금도 잘하시고 계시고 다시 새로운 기회는 찾아온답니다
  • 프로필 이미지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혼자서 생각이 깊어지고 오랜 시간 혼자 있다 보면 부정적인 생각이 드는 건 자연스러운 일 같아요.
    그런 생각의 교정이 필요하고 확인이 필요한데 스스로 찾기 어려우시다면 사람들을 만나면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어보세요. 자신을 응원해주는 사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 격려해주고 응원해주고 믿어주는 사람들과 가까이 해보세요.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들은 오히려 공포심을 더욱 키우게 하기도 하고 함께 부정적이게 되는 모습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