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공포증이 있어서 치과 가기가 무서워요

저는 치과 공포증이 있어요. 정확하게 말하면 충치 치료할 때 나는 기계 소리 있잖아요. 윙윙 하는 소리요. 그 소리만 들으면 온 몸이 경직되고 쭈뼛 서는 느낌이 들어요. 이게 어렸을 때는 심하지 않았는데 커 가면서 점점 치과 기계 소리에 민감해 지고 이제는 공포증이라고 할 만큼 무서워요. 그런데 문제는 그러다보니 이가 아픈데도 치과에 가지 않아서 이 건상상태가 점점 안 좋아지고 있어요. 수면 치료도 있다고는 하지만 저는 사실 마취 공포증도 있거든요.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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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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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건강을 위해서 꼭 가셔야합니다
    단순히 무섭다고 내 몸이 아프고 병들어가는데 가지않는 것은 너무 아이스럽고 책임감없는 모습같아요
    잠깐의 고통과 무서움끝에는 상상하지도 못할 깨끗한 미래와 좋은 미래가 기다릴거예요
    내가 나의 몸을 사랑한다면 꼭 이겨내셔야합니다.
    남들이 강요하라고 해서, 그리고 내가 용기내지않으면 문제가 해결될 것 같지않아요
    용기내셔서 꼭 치료받으러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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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치과의 윙~하는 소리만 생각해도 몸에 소름이 돋아요ㅠㅠ 어릴 때 제일 가기 싫었던 곳이기도 하고요ㅠㅠ 공포심은 우리가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가지고 있는 본능적인 반응이다 보니 치과라는 곳은 아프고 힘든 곳이라는 강한 인식이 자리잡고 있어서 더 공포스러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인식을 바꾸기 위해서는 치과를 자주 가는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별일이 아니더라도 6개월에 한 번은 검진하는겸 가고 있는데 그게 도움이 되는 것 같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