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무서워요

물이 무서워요~ 그냥 물에 공포증이 있는건 아니구요.. 바다나 계곡물에 들어가는걸 너무 무서워해요

어릴적 사고가 있었던 기억이 계속 남아있어서 그런지 지금도 물에 들어가는게 무섭더라구요..

그래도 아들이랑 신랑이랑 같이 손잡아 줘서 들어가긴 하는데, 튜브도 착용하고 그 튜브를 잡아줘야 물에 들어가거든요.. 혼자서는 무서워서 나이먹은 지금도 들어가지 못하고 있어요;;; 내년에도 아들이 귀찮아하지않고 잘 잡아주겠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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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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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그 특정장소에 대한 공포감이 있으시네요
    그래도 가족을 위해서 노력해주시는 모습은 너무 아름다우시네요
    가족분들도 어머님의 그런 노력을 알아주실거예요
    너무 무서우시겠지만 그래도 공포를 극복하기위해서는 내가 부담이 되지 않을정도로 조금씩 조금씩 극복해주셔야합니다.
    수영도 좀 배워보시고, 그리고 물에 떠있는 도구를 사용하셔서 물이 있는 장소에 어디든지 공포를 갖지 않도록 우리 노력해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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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바다나 계곡은 누구에게는 추억의 장소, 행복의 장소, 기쁨의 장소 일 수 있지만 글쓴이님처럼 사고가 있었던 기억이 있으신 분들에게는 공포의 장소가 되기도 하는 것 같아요ㅠㅠ 그만큼 어떤 걸 경험하는지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인식의 변화를 주고 극복을 하기 위해서는 안전하게 또, 즐거운 추억들을 조금씩 많이 쌓아나가다 보면 기존에 가지고 있던 공포스러운 인식이 조금씩 바뀔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