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ara1298
상담교사
누구 앞에서 무언가를 하는 것이 힘들고 떨려서 말도 못하겠고 뭘 할수있을지 걱정되시군요. 내향적인 저도 앞에서 발표하거나 여럿이 무대에 서는 것도 너무 힘들었었어요. 성실하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는 기질때문에 리더로 세워질 때마다 죽을 맛이고 도망치고 싶었었는데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조금은 훈련이 되더라구요. 여전히 앞에 서는 것이 불편하기는 하지만 오래 지내다보니 주위 사람들도 어느정도는 내 기질을 인정하고 배려해주셔서 앞에 서는 일보다 뒤에서 돕는 자의 역할을 하게 해주신답니다. 저는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라는 말을 되뇌이고 이또한 지나가리라 마인드 컨트롤하며 훈련했어요. 지금도 사람들 앞에서 무언가를 하는 것이 힘들고 떨리지만 조금씩은 나아지고 있는 중이랍니다. 님께서도 오늘보다 내일은 좀 더 사람 앞에서 하는 일이 덜 힘드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