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공포증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공포증인것 물공포증이 있어서 수영을 못해요.

 어려서 겨울에 얼음이 깨져 저수지에 빠져죽을뻔한 

기억도 가물가물한일이 몸에 각인되어 발이 닿지않는 깊이의 물은 못들어가고 상상만해도 어리가 쭈뼛설 정도로 어질어질 해요.

물은 너무 무서워요. 인간이 어떻게 할수 없는 영역인거 같아요.

아마 평생 수영은 못해볼거 같아요.

극복이 되지 않아요. 

이대로 피하며 살아도 그닥 어려운일은 없지만 물가로 놀러가는일은 별로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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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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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저도 어릴 때 얕은 곳이지만 얼음이 깨져서 상수도에 빠진 적이 있어요ㅠㅠ 무릎까지 밖에 안 잠겼지만 그 때 진짜 공포스러웠답니다. 이런 어릴 때 좋지 않은 기억들은 성인이 되어서도 영향을 많이 주는 것 같아요. 공포심은 우리가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가지고 있는 본능적인 반응이다 보니 물 또한 우리의 안전을 위협한다는 인식이 생기면 쉽게 가까워지기가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물은 우리 생활과 밀접하다 보니 안전한 곳에서 조금씩 즐거운 물놀이 기억들을 쌓으면 극복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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