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릴적부터 높은곳을 굉장히 두려워하였습니다. 높은곳에 올라 아래를 내려다 볼 때 오금이 심하게 저리며 극도의 공포감으로 굳어버렸던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었는데 군대를 계기로 그 공포를 떨쳐내려 노력하여 이겨냈다고 생각했는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건지 과거의 그 감각을 되찾지 못하고 또 돌어온듯한 느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