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벌레,파충류가 너무나 무섭습니다

전 벌레,조류,파충류등 사진으로도 잘 못 봐요.온 몸에 소름이 돋으면서 공포감이 올라와요.어릴때부터 그랬는데 나비나 잠자리가 가까이 와도 소리지르고 도망다녔어요.40넘은 나이에도 아직도 파리 모기 못 잡아요ㅜㅜ

아이가 어릴때 동물원에 같이 가면 새나 뱀쪽은 전 들어가지도 못 하니 아이 혼자 들여보내곤 했어요.집에 벌레가 들어오면 남편이나 아이가 잡아줄때까지 방 문 닫고 있거나 제가 나가버려요 제가 호들갑떠니 남자아이인데도 벌레무서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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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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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돈주고 뱀을 만지고 감고 보러가는 사람들 보고 ㅠㅠ 제가 그랬어요.
    저는 1억을 줘도 못한다고요.
    벌레도 힘듭니다. ㅠㅠ 나이 든다고 안무서워지는거 아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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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전 벌레는 안무서워요. 보이면 잡기도 잘 하구요
    근데 쥐는 정말 싫어요. 보면 소름돋아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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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아이들은 엄마 영향을 많이 받죠..
    자세히 보면 벌레가 사람보고 대부분 도망하거든요..ㅎㅎ
    아이를 위해서라도 용기를 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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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벌레, 파충류를 좋아하기란 쉽지가 않습니다ㅠㅠ
    남녀노소 불문이죠. 호들갑이 아닙니다ㅠㅠ공포심은 우리가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가지고 있는 본능적인 반응이다 보니 벌레나 파충류가 우리에게 위협이 된다고 생각되면 충분히 공포의 대상이 될 수 있어요. 극복하면 좋겠지만 극복하라고 하기 보다는 최대한 피하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해요. 두려워 하지 않는 분들이 대신 잡아주고 서로를 보호해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