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공포증

어릴 때는 모든 놀이기구를 재미있게 타고 공포라는 걸 모르고 지냈는데 요즘은 높게 올라가는 것 자체가 너무 무서워요. 올라갔다가 떨어지는 걸 보기만 해도 내가 안절부절 합니다. 요즘은 엘리베이터도 개방형이 있어서 위지를 잘 잡고 타야해요. 밖이 보이지 않는 곳으로. 없던 공포가 생기기도 하더군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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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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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높은곳이 주는 공포가 있죠..
    마치 떨어질것 같은 두려움이 공포를 만들어 주더라구요..
    가능한한 위험하다고 인지되는 곳은 피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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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저도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베란다 근처도 가기 힘듭니다 그래서 멀리서 밖을 쳐다보는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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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세월이 지나면서 사건, 사고, 미디어에 많이 노출되다 보니 순수하던 공포심도 겁이 많이 늘어나게 되는 것 같더라고요. 그만큼 시야도 넓어지기도 하고요~ 그러다 보면 글쓴이님처럼 원래는 높은 곳을 무서워하지 않던 사람들도 나중에는 겁도 생기고 공포심도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자주 접하지 않게 되고 익숙치 않게 되다보면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극복하면 좋긴 하겠지만
    높은 곳을 피할 수 있다면 그게 최선이지 않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