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온한 일상에 대한 공포증

인생을 살면서 불행은 예고없이 찾아온다는 사실을 그간의 삶을 통해 많이 경험을 했고 이제는 그것이 우리 삶의 일부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다. 

 

그래서 나의 일상이 아무 일 없이 순조롭게 풀려갈 때 문득 불안해 진다. 이 행복이 얼마나 지속될 수 있을까 ? 나의 미래는 또 갑자기 어떤 풍랑에 휩싸이게 될까 ? 따위의 정말 부질없는 공포증이 속절없이 들 때가 있다.

 

그럴 때 마다 정신을 가다듬고 불확실한 미래 때문에 풀안해 하지말고 헌재에 집중하여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을 하곤 한다. 

 

사람이 살면서 불확실한 미래에 다한 걱정과 공포증을 갖는 것은 어느 정도 정상적인 것일까 ? 아니면 나만이 가지고 있는 속성일까 ? 

 

그것을 현명하게 이겨내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다른 사람들의 생각이 가끔 궁금해 질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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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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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일이 없을 때, 평안할 때, 건강할 때, 행복을 느끼는 그 순간에도 불안과 공포를 느끼시는 분들이 가끔 있더라고요. 아무래도 평안한 그 순간을 만끽하고 즐기기가 어려워서 그러실 수 있을 거 같아요.
    미래는 늘 불확실하고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순간임을 인정하고 지금 내게 주어진 것들에 감사함을 회복할 때 불안함과 공포심이 줄어든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자족하는 삶!! 내게 주어진 것에 만족하고 비교하지 않는 그 마음에서부터 진짜 행복이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