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제 주변에도 은근히 폭력적인 영화들을 못보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저도 개인적으로 욕설을 하는 영화는 꽤 불편하게 생각하는 편이라 어느정도 이해가 되는 것 같아요. 연기이고 재미를 위한 부분이라고도 하지만 실감나는 연출이 늘어나면 늘어날 수록 뭔가 부정적인 영향도 사회에 미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 때도 있습니다. 안 보고 피하면 되지만 또 분위기가 그렇지 않고 챙겨봐야 할 것 같은 느낌도 들어서 어려울 때가 많아요ㅠㅠ
저는 막연한 건강염려증과 통증에 대한 민감함으로 폭력에대한 공포증이 매우 심한상테. 남편이 즐겨보는 영화속에는 매번 폭력이 등장하는데 그때마다 눈을 가려야 한답니다. 폭력으로 인해 맞은 사람의 통증을 내가 느끼는 정도의 공포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