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어릴적 기억은 성인이 되어서도 영향을 많이 주는 것 같아요. 높지 않은 평균대 위에 서서 다리가 후들거릴 정도의 공포심을 몸으로 겪다 보니 그 기억이 성인이 되어서도 오래 남아 있게 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공포심은 우리가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가지고 있는 본능적인 반응이다 보니 놀이기구나 높은 곳은 위협이 된다는 인식을 같게 된 것 같아요. 높은 곳을 피해다닐 수 있으면 최선이겠지만 그렇기 어렵다면 직면하여 그 문제들을 잘 이겨나가도록 다짐해볼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