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관계 공포증

저는 대인관계 공포증이 있습니다.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면 저도모르게 얼어버립니다. 다른사람들처럼 농담도 주고받고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면서 이야기를 하고싶은데, 저는 그게 안되더라구요. 아마도 제가 상대방이 던지는 농담과 진담을 잘 구분을 못하는게 원인같아요. 저는 진담이라서 진지하게 답하지만 정작 상대는 농담이라서 상황이 좀 어색해지는?그런 게 좀 있습니다. 그래서 또 아무말도 안하면 제 주변에 어색한 분위기가 흐르고 그 특유의 분위기를 견딜수가 없습니다. 그 상황이 너무나 무섭기도하구요. 그래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자리는 항상 많은 생각과 주저함을 가지고 가게되고 공포감마저도 느껴지네요. 저처럼 대인관계에 공포를 가지신 분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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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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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사람들과의 관계는 쉽지 않은 것 같아요. 겉으로 가볍게 농담하고 웃고는 있지만 속으로는 또 끙끙 앓고 있을 수도 있고 사람속은 누구도 모르고 또 오늘의 친구가 내일의 원수가 되기도 하는 세상이잖아요ㅠㅠ 하지만 그런 부분만 생각하면 혼자 지내는 게 편하지만 사람들을 통해 위로도 얻고 서로 마음도 나누고 도움도 주고 함께 하는 기쁨과 행복을 아는 사람들은 사람을 통해서도 많은 걸 얻을 수 있으니 경험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 사람들에 대한 편견이 있으시다며 내려놓고 마음을 열고 다가가보고
    가깝게 지내는 사람들을 늘려 나가보시는 건 어떨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