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공포증

저는 어릴적에 계단에서 구른적이 있습니다. 폐쇄된공간 가파른 내리막 계단에서 혼자 내려가다 구른후에 다리에서는 피가 철철나고 그 상처는 아직까지 제몸에 있지요.

그래서 그런지 성인이 된 지금도 가파른 계단을 보면 잘 못내려오면서 가슴이 뛰곤합니다.

아마도 그 이후에 계단 공포증이 생긴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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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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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저도 가끔 계단이 무서워질 때가 있어요. 제가 다니는 계단 높이가 제각각이고 보고 있으면 눈이 어지러워지는 디자인이라 내려가려고 서 있으면 무섭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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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계단은 누군가에게는 즐겁고 좋은 공간으로, 또 누군가는 운동을 할 수 있는 좋은 공간으로 여겨질 수도 있지만 글쓴이님처럼 계단에서 좋지 않은 기억이 있을 때는 공포의 공간이 되기도 하는 것 같아요.
    요즘은 웬만한 곳에 엘리베이터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계단을 이용하실 때마다 불편하시겠어요ㅠㅠ
    예쁜 계단이 있는 여행지나 안전한 곳을 다니시면서 즐거운 경험으로 바꾸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