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공포증

나는 전화공포증이 있다. 다른사람들은 친구들과 몇시간동안 전화로 수다를 떠는 그런 추억이 있지만 나는 없다. 친구라할지라도 전화가 오면 불안하고 무슨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특히 모르는 사람과 통화를 해야하거나 그럴때, 정말 공포감도 든다. 그래서 거의 친구들과는 만나기 위한 장소와 꼭 필요할때만 하는 편이다. 그리고 음식을 시킬때 예전에 앱이 없었을때는 전화로 주문을 했어야했는데 그때도 역시 전화공포증이 있어서 나는 주문을 하지 못한다. 유일하게 전화공포증이 없는 경우는 가족밖에 없다. 전화가 울리면 무섭다. 이런 내가 이상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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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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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전화 하기가 공포스럽진 않아도 전화를 불편해 하는 문화가 생기는 것 같아요~
    요즘 10대들은 전화보다는 메세지가 더 편해 방해금지 모드를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고 하더라고요!
    전화를 하는 거 자체에 대한 두려움은 아닌 거 같습니다. 가족과는 편하게 한다고 하시니 
    다른 분들과 전화를 하면서 즐거운 추억을 쌓아 보는 것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오는 전화가 무서우시다면 되도록이면 먼저 전화를 걸어서 전화에 대한 부정적인 경험들을 덜어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