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증) 일하는 것이 무서워요

 

제가 일 욕심이 참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일을 현재 오전 오후로 두가지 쟙을 가지고 살고 있지요.

오전에 아이들과 함께 하는 일 오후엔 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 일 두가지를 하는데 나이가 들어서 인지 요즘들어 너무 힘이겨워 일읗 하나를 쉬여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그러다가 힘이 들어 몸살도 나고 약을 먹으면서 일을 하게 되었지요. 아이들과 있는 일이 이젠 힘이들고 아이들이 소리지르면 정말 힘이들고 공포스럽게 느껴질때가 생기더라고요. 이를 어쩜 좋을까요? 아이들을 좋아해야하는데 요즘 들어 아이들이 무서워지네요. 어찌하면 좋을까요. 일을 그만 둬야할까요? 그냥 돈생각해서 그냥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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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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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어떤 일을 하던지 권태기가 오기 마련인 것 같더라고요. 아이들을 돌보는 일도 마찬가지이지 않을까요? 좋아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고 있다가도 일에 대한 회의나 권태가 찾아 올 수 있다고 인정하면 좋을 것 같아요. 인정이 되면 그담부턴 해결이 되고 아이들에게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 나의 마음이나 내 모습을 더 점검해 보게 됩니다. 소리를 지르는 아이들을 어떻게 더 사랑하고 품고 가르치지? 라는 질문이 내 안에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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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작성자
      아이들과 함께 한다는것은 즐겁지만 제 몸이 아파지니까 공포스러워진 것 같아요. 이젠 사표를 제출했네요. 나이 들어서 쉬는 것도 나를 위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나를 사랑해야한다는 것에 촛점을 두었네요  그랬더니 이젠 맘이 편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