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속도) 공포증 있어요 ㅠㅠ

면허 딴지 이제 3달 보름 되었는데요,쫄보라 그런지 80킬로만 넘어도 가슴이 콩닥콩닥거리고, 속이 울렁거리고 손에 막 땀이 납니다.

오늘 고속도로인데 90까지 달려본게 처음이네요ㅠㅠ

속도를 못내서 옆에 앉은 남편한테 계속 잔소리 아닌 잔소리 듣고...

진짜 눈물이 다 나드라구요ㅜㅜ

속도 내는게 너~무 무섭습니다.

초보 딱지 떼면 이 공포증 없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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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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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운전은 그냥 꾸준히 계속하는게 답인 것 같아요.
    면허딴지 3개월인데 당연히 속도내는게 무서운게 당연합니다.
    오히려 초보때 속도내고 막 달리는 사람들이 더 문제지요. 
    시간이 지나면 없어질거니까 너무 걱정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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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처음 운전은 누구에게나 두렵고 공포스러운 일입니다ㅠㅠ 우선 남편과 운전연수는 안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ㅠㅠ 어느정도 격려와 응원이 있어야 실력도 느는법인데 남편분은 아무래도 편하다 보니 잔소리를 더 많이 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운전도 습관이다 보니 자주 하면 할수록 좀 더 편안해 지실거에요~ 시내 주행 보다는 아무래도 고속도로 주행이 그나마 나은데 속도가 겁나신다면 새벽이나 밤에 차가 안막히는 도로를 계속 주행해보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