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저는 오히려 계단에서 뛰고 가위바위보도 하면서 계단은 저에게 즐거운 장소로 기억이 되고 있어요. 사람마다 경험하는 거에 따라 대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아요. 공포심은 우리가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가지고 있는 본능적인 반응이어서 계단이 안전하지 않다는 인식이 강하게 자리 잡은 것 같아요. 높지 않은 계단에서 운동을 한다던가 여러 좋은 경험들을 쌓다보면 조금은 나아지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ㅠㅠ
저는 계단만 보면 넘어지거나 구를것 같은 생각이 항상 들어요
예전 어릴때 굽이 아주 높은 구두를 신고 다닐때 계단에서 항상 무서웠는데
운동화만 신고다니는 요즘도 계단만 보면
살짝 굴러 떨어질 것 같은 공포가 항상 들어요
발을 삐긋 한 정도는 여러번 있지만 구른 적은 없는데도 왜 이런 공포가 항상 드는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