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공포증

저는 전화공포증이 있습니다. 일하다가 직장동료, 상사한테 전화가 오면 내가 무슨 잘못했나부터 시작해서 심장이 벌렁대고 전화받기가 두렵습니다. 전화를 걸때도 무엇을 문의하거나 카드해지전화하거나 용건을 말할때도 시나리오를 짜고 한번 연습하고 전화할 정도입니다. 이렇다보니 서면으로 말하는 게 훨씬 편하고 전화벨소리,통화음이 너무 두렵습니다.

0
0
댓글 2
  • 프로필 이미지
    익명1
    요즘 사람들이 전화 공포증이 있다고 하더군요 
    저는 사실 이해안가지만.. 전화라는게 좀 부담스러운 존재인거같아요 
  • 프로필 이미지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통화 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계시더라고요. 이게 사회적인 이슈가 되어서 뉴스에도 나온 적이 있어요. 심리적 용어도 생긴 것 같았어요. 요즘 10대들도 전화 받는 거 보다 메세지가 더 편해서 일부러 방해금지모드를 이용해서 전화를 안받기도 하더라고요!!
    일상의 불편함이나 어려움이 많이 생기실 것 같은데 어느정도는 극복하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히려 공포심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공포를 느끼는 그것에 도전하는 것입니다. 편하게 통화할 수 있는 분들이랑 전화 통화를 자주자주 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