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곳에 가려면 두려워요.

새로운 장소에 가야 할 일이 생기면, 걱정이 지나치게 많이 되고, 길을 잃거나 할까봐,  늘 두려워요. 낯선것, 새로운것에 대한 설레임보다는 걱정을 넘어서는 공포감이 드는것 같아요. 그래서  늘 익숙한 장소에서 익숙한 것만 먹고 사용하고 그런거 같아요. 나이를 먹었지만, 그런점은 여전한거 같아요. 때론 이런 제자신을 이겨내서 세상속으로 자유롭게 나가고 싶기도 한데, 쉽지 않네요.

0
0
댓글 2
  • 프로필 이미지
    익명1
    익숙한 것을 좋아하시는군요 ..
    새로운 게 무섭긴하죠..
    저는 새로운건 너무 좋아하지만
    새로운 직장에 대한 공포증만 가득해요 
  • 프로필 이미지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저도 어릴적에 동생이랑 물놀이를 갔다가 길을 잃은 적이 있어요~ 그 당시 무슨 용기가 있었는지 아무 집에 들어가서 전화를 좀 빌리겠다고 해서 집에 전화를 해서 아버지께서 데리로 온 기억이 있답니다.
    그 후로 저도 낯선 곳에 가면 경계부터 하는 습관이 생겼어요. 누군가에게 새로운 장소는 기대와 설렘일 수 있지만 글쓴이님처럼 걱정이 되는 장소로 인식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극복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장소에서의 즐거운 추억들을 많이 쌓다 보면 조금씩 두려움이나 공포가 덜어지지 않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