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싫어요..

어릴적 물에 빠져 죽을뻔한적이 잇어요..그 뒤로 물이 너무 싫고 강물 냄새도 싫어요..그래서인지 물 냄새에 특히 민감하고 물비린내는 유독 잘 맡이서 계곡 휴가는 완전 싫어해요..가족 휴가 계곡 가길 원하지만 저땜에 항상 배제되는데..이젠 좀 참고 가야하는지..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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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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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저도 계곡에서 익사할뻔한적이 있어요 
    그래서 계곡은 정말 가기싫었거든요.
    근데... 그냥 가서 발만 담그고 있으니 조금은 극복되더라고요 
    하지만 깊은곳엔 절대 못들어가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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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어릴 적 경험은 쉽게 잊혀지지 않는 것 같아요ㅠㅠ 생명을 빼앗을뻔한 경험이라고 하니 더 그럴 것 같아요ㅠㅠ 공포심은 우리가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가지고 있는 본능적인 반응인데 물은 누구에게 행복한 기억일 수도 있지만 누구에게는 공포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경험으로부터 온 것이 크기 때문에
    물을 통해 즐거운 추억들을 많이 쌓다보면 어느정도 공포심도 조금씩 줄어들지 않을까 싶어요.
    안전한 곳에서 조금씩 조금씩 접하다 보면 나아지라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