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사람 공포증

사람에게 질렸다고 할까요??

어떤 한 사람한테 뒷통수 맞고 뭐 그런게 아니라

올챙이 한마리가 물을 흐리고 그 흐린물에선 올챙이가 사자가 되어 사람 하나 바보 만드는건 일도 아닌 경험

그 경험을 한 이후 부터 그래요 

낯선 사람이 제 바운더리 안으로 들어오는게 너무 무섭습니다.

그래서 경계하게 되고 그런거 같아요.

지인의 지인이라고 하더라도 그건 지인의 지인이지 저에게는 아무런 데이터가 없는 사람이잖아요

그런 사람조차 공포스러워요 그러다 보니 점점 고립되는 느낌마저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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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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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저도 낯선 사람은 이제 싫네요 
    여기 커뮤니티에서도 한 사람으로 인해 저는 완전 병.신이 됐거든요 
    그 이후로 좋아하는 커뮤니티지만 맘 편하게 활동도 못하고 
    그저 이렇게 익명 글 보면서 공감하다가 나가네요 
    정말 새로운 사람만큼 무서운 사람은 또 없을겁니다 
    같이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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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사람에 대한 낯선 것을 넘어 경계까지 하게 되는 상황이니 얼마나 힘드시겠어요ㅠㅠ
    사람이라는 존재도 누군가에겐 기쁨과 행복과 설렘으로 다가올 수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공포의 대상 경계의 대상이 되기도 하는 것 같아요. 어떤 사람을 경험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죠??
    속상한 일을 겪으셨으니 충분히 경계할만합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그렇진 않으니 좋은 사람들을 더 많이 만나고 경험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