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해공포증이 있어요

전 심해공포증이 있어요.

깊은 바다사진이나 수영장 깊은 물을 보면 너무 공포스럽고 무서워요.

특히나 바다같은 경우는 그 깊이를 알수가 없고 무엇이 있는지도 알수가 없잖아요..

그것이 주는 공포감이 심하더라고요.

발이 닿아도 무섭지만 닿지않는다면 그 깊은 바다 아래가 상상되면서 너무너무 무서워요.

보이지않는것도 무섭지만 깊이가 보이는 수영장도 무섭더라고요.. ㅠㅠ

물이 일렁이면서 물 아래가 보이는것이 주는 공포감도 있어요. 분명 아무런 물체도 없는데 물이 일렁여서인지 뭔가 있는거같이 느껴지면서... 상상하니까 또 무섭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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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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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공감해요 끝을 알수 없어 눈처럼 보이는 짙은 바다는 나를 잡아먹을것 처럼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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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다른분도 심해공포증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생각보다 많이 겪고 계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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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까~~만 바다는 공포를 주기에 충분합니다. 추석 연휴 때 날이 아직 더워서 해수욕을 하러 갔는데 그 날 날씨는 맑은데 파도가 엄청 높았어요~ 몸을 가누질 못할 만큼 큰 파도에 순식간에 휩쓸려 가니깐
    목숨에 위협을 느끼겠더라고요!! 그 때 물이 진짜 무서운 거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 공포감을
    주기에 물은 충분한 존재인 것 같아요. 공포심은 우리가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가지고 있는 본능적인 반응이기 때문입니다. 극복하고 싶으시다면 물과 친해지는 여러 놀이나 경험들을 쌓다보면 괜찮아지지 않을까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