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칼 공포증

저는 채칼이 너무 무서워요. 믹서기도 그렇구요.

전에 도깨비 방망이로 사과를 갈다가 제대로 받치지 않고 하다 손가락을 다친적이 있거든요.

그 당시 너무 놀래서 아픈것도 모르겠더라구요. 

다행히 손끝이라서 새살 올라올때까지 조심만 하면 되는 정도였는데 그이후로 채칼이나 믹서기 이런게 너무 무섭네요.

영상에서 채칼 사용하는 장면만 봐도 너무 소름이 돋더라구요.

채 썰때 팔아파서 사볼까 싶다가도 정작 사러가면 너무 무서워서 돌아서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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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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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날카로운 주방기구들 사고가 가끔생길 것 같아 쓸때면 항상 긴장해요
    항상 조심하고 집중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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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두정원
      작성자
      그게 맞는거 같아요. 사고는 언제 생길지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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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그럴만도 하겠어요..
    저는 면도기 만지다가 면도기에 살이 다 날라갔는데
    지금도 면도기가 무섭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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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두정원
      작성자
      으... 듣기만해도 너무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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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저는 극 N이라 그런 날카로운 물건을 보면 이상하게 막 베이는 상상을 해요ㅠㅠ 그럼 속으로 "악" 그러고 상상을 후다닥 멈추곤 합니다!!
    그런데 다친 기억이 있으면 정말 공포스러울 것 같아요ㅠㅠ 공포심은 우리가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가지고 있는 본능적인 반응이기 때문에 당연한 반응이에요. 그래도 극복하고 사용해야 하신다면 장갑이나
    안전장치가 잘 되어있는 것들로 이용하시다 보면 공포심이 조금은 줄어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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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두정원
      작성자
      안그래도 다이소에서 안전장갑을 하나 사려고요. 극N성향이 그런거군요. 저도 그럼 극N인가봐요. 상상을 무지하게 많이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