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에 잘눌리고 등뒤에 누가 있는것 같은 공포로 힘들어요

저는 어릴때부터 자다가 가위에 잘 눌렸어요.

혼자 똑바로 누워있는데 누가 옆에서 알아듣지도 못하는 이상한 말을 하거나 만져요. 저는 싫어서 도망가려고 하는데 말도 안나오고 몸도 못움직이니까 그때 너무 무섭고 말로는 그공포를 표현할수가 없어요.

그리고 가끔 밤에 화장실에서 세수할때 누가 뒤에 있는듯한 쎄한 느낌이 들때가 있어요. 그럴땐 무서워서 화장실 문을 열고 혼자 노래를 부릅니다. 도대체 왜 이런지 모르겠어요. 심약해서 그런건지...

결혼하고 아이들 키울때는 다같이 자고 몸이 힘들어서 그런지 가위눌림이나 등뒤가 쎄한 느낌같은게 없더니 최근에 다시 또 증상이 나타났어요. 요가하고 명상을 다시 시작했는데 효과가 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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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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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가위에 눌릴정도면 스트레스가 심하신가보네요 
    저는 가위 눌려본적이 없어서 그 기분을 모르겟는데 
    뭔가 스트레스도 받고 면역력이 저하돼서 그런걸까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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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어릴 때 경험으로 인해 힘든 시간들을 보내고 계시네요ㅠㅠ 아무래도 그런 경험을 하셨다 보니
    마음이 쓰일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공포심은 우리가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가지고 있는 본능적인 반응이지만 때로는 우리의 성장과 발전을 막는 요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일상의 어려움을 가져다 주고 불편을 많이 겪고 계시다면 요가나 명상처럼 운동을 하시면서 스트레스도 푸시면 좋지만 정확한 심리검사를 통해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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