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부터 고소 공포증이 생겼어요..어느날 산에 오르는데 가파른 계단을 올라야 했어요. 그런데 그 계단을 쳐다 보기만 해도 어지럽고 눈 앞이 아찔해지더라구요..난간을 꼭 잡고 부들부들 떨며 간신히 올라갔어요..그 후 부턴 높은 바위 끝자락에도 무서워서 못 가고 아예 높은 곳은 떨어질 것 같은 공포심이 생겨서 눈길 조차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