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던 작던 개는 피하고 싶은 공포증 있어요

유치원 무렵 밭이 일하고 계신 엄마 찾으러 가는 길에 있던 개한테 물린 적이 있어요.

지금도 선명합니다.  덩치가 엄청 큰 새퍼트였어요. 지금도 오른쪽 발목에 이빨자국 상처가 남아 있어요.

그 후론 개는 크던 작던 피하고 있어요. 엘리베이터에 같이 탈 것 같으면 계단으로 갑니다. 너무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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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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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저도 어릴적에 개한테 크게 놀란 이후도 심한 공포증이 생겼어요 ㅜㅜ 
    넘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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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저도 예전에 이모가 키우던 개에 물리고 피보고나서는 
    강아지가 너무 싫어요.. 작든 크든 상관없어요 
    강아지 자체가 너무싫어서 지금도 혐오한답니다 
    공원에 개 산책 하러 나온 사람들 보면 짜증나서 제가 그냥 그 자리 피하고요 
    티비에서 강아지 나오기만 해도 혐오스러워서 채널을 돌립니다 
    강아지 너무 너무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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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헐 새퍼트 사냥개잖아요? 어린 나이에 엄청 충격이 크셨을 것 같아요ㅠㅠ
    저는 물리진 않았지만 자전거 타고 가다가 큰 개가 쫓아오던 기억이 있어서 저도 강아지만 봐도 무서울 때가 있어요ㅠㅠ 요즘은 반려견도 많이 기르다 보니 산책만 나가면 목줄하고 다니는 강아지들이 진짜 많이 보이더라고요. 마주칠 것 같으면 진작에 멀리 떨어져 갑니다ㅠㅠ 그런데 목줄도 길게 하고 다니시다 보니 지나다닐 땐 불안해요ㅠㅠ 일상 생활에 어려움이 있으시겠어요~ 엘베도 못타시고ㅠㅠ
    극복을 원하신다면 오히려 공포심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공포를 느끼는 강아지를 가까이 해보고
    경험해보는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