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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를 무서워해요.
벌레중에서도 애벌레, 지렁이, 지네, 뱀등등
이런 종류들이 너무 무섭습니다.
볼때마다 식은땀이 나고 심장이 빨리 뛰고 그자리에서 멈춰버립니다.
걷기 운동을 하면서도 내 몸에 벌레가 떨어지진 않아는지
늘 불안하고 무서워요.
어릴때 시골에서 살아서 밭일을 많이 도와드렸는데
그때마다 벌레가 나타나면 소스라치게 놀라요.
모든건 던져버리고 도망쳐 버리곤 했어요.
이번 추석때 시골에서 엄마와 밭에 가는 길에
깨벌레를 보고 너무 놀라서 소리치고 도망쳤어요.
깨벌레는 유난히 더 커요.
시골은 유난히도 벌레들이 많은거 같아요.
엄마는 다 큰 어른이 그걸 무서워하냐고 하셨는데
나이를 먹어도 아직도 저는 벌레들이 너무 무섭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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