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잘 안될꺼 같은... 공포증,,,

어렸을때 부터 뭐든 열심히 하고, 제가 계획한 일에 대해.. 뭔가 항상 잘 풀렸고, 

또 어떨때는 주변의 지인들로 인해 일이 잘 풀렸던적도 많았던거 같아요. 

그렇게 대학생을 거쳐 직장인이 되었는데. 직장도 직업도,, 딱 그걸 생각하고 택했던 일은 아니였지만, 

어찌 어찌 잘 풀려서 그리고 제 성격에 잘 맞는 일을 하게 되서 10년동안 즐겁게 회사생을 했어요. 

근데 또 인생이란게 그렇게 쉽게 되는게 아니잖아요. 

아이가 태어나고, 회사생활을 이어 나갔는데. 육아때문에 제 의지가 아닌 걸로 회사를 그만두고 , 

동네에서 자영업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아이를 케어하면서 할수 있겟다 하는 마음에요. 

근데 내가 생각하고 계획한것과는 첫날부터가 달랐어요. 

첫날부터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그때 부터였던거 같아요. 

뭐든... 하면.. .잘 할수 있겠다는 생각이 가득했던 제게,,, 

이제는 뭐든 잘 안될꺼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자영업을 2년만에 정리 했거든요. 빚도 생기고,,, 

마음의 상처도 생기고,, 몸도 마음도 많이 망가졌어요. 

그리고 공포증이 생겼네요. 뭐든 잘 안될꺼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다시 예전 처럼. 긍적적인 마인드 컨트롤이 필요한데... 

다시 ..사회생활을 잘 할수 있을까요?? 

공포증 극복이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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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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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오랜 직장 생활 끝에 시작한 자영업이 잘 되지 않아 마음의 큰 어려움이 있으셨겠어요ㅠㅠ
    정말 큰 도전이었을텐데 상실감이 많이 들었을 것 같습니다!!
    당장은 마음의 상처와 망가진 몸을 잘 회복하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그 시간들이 너무 힘들었지만 그럼에도 그 가운데 감사했던 것들 배운 것들, 경험한 것들을 잘 정리하셔서 앞으로 나아갈 힘으로 여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응원해주는 사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 격려해주고 응원해주고 믿어주는 사람들과 가까이 해보세요. 공포감을 덜어주고 새 힘을 조금씩 얻을 수 있을거에요!!